스타트메이드 블로그 146편 ·

검품 합격한 니트에 판매 3주 만에 보풀이 일었습니다
원단 보풀·마모 시험 가이드 - 검품 합격한 원단이 판매 후 보풀이 일고 해지는 이유, ICI 박스·마틴데일·랜덤 텀블·원형 궤적 보풀 시험과 마틴데일·와이젠빅 마모 시험 비교, 보풀 등급 읽는 법과 마모 끝점, 용도별 대략적인 기준값, 원단 공장 성적서의 빈틈, 공급사의 원사·원단 바꿔치기, 사양서 항목, 단계별 확인법과 체크리스트까지

안녕하세요, 스타트메이드입니다.

국내 니트웨어 브랜드 한 곳이 저장성 퉁샹의 니트 공장에서 울·아크릴 혼방 라운드넥 니트 3,000장을 생산했습니다. 승인 샘플은 촉감이 부드럽고 표면이 깔끔했으며, 출하 전 검품에서도 외관과 치수, 봉제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검품원이 니트 표면을 손으로 문질러 보는 확인도 통과했습니다.

판매 3주째부터 후기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두세 번 입었더니 겨드랑이와 소매 안쪽, 가방끈이 닿는 어깨에 보풀이 잔뜩 일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반품률은 12%까지 올라갔습니다. 남은 재고를 시험소에 보내 마틴데일 보풀 시험을 해 보니 2급이었고, 승인 샘플(4급)보다 두 단계나 낮았습니다. 원사를 확인해 보니 공장이 원가를 맞추려고 섬유 길이가 짧은 저가 아크릴 원사로 바꾸고 꼬임도 줄인 것이었습니다. 색상과 중량, 혼용률 표기가 같아서 검품에서는 알 수 없었습니다.

보풀과 마모 불량이 까다로운 건 새 옷일 때 거의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갓 나온 니트는 약한 원사로 짰어도 표면이 매끈합니다. 몇 번 입고 빨았을 때 보풀이 얼마나 생기는지, 몇 번 문질러야 구멍이 나는지는 실제로 마찰을 반복해야만 드러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풀과 마모가 왜 생기는지부터 짚고, 시험 종류와 등급 읽는 법, 용도별 기준값, 공급사가 흔히 쓰는 눈속임, 사양서와 검품 체크리스트에 보풀·마모 시험을 넣는 방법을 실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보풀 안 나는 원단 쓸게요"라는 답이나 검품원이 손으로 문질러 보는 확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원사 사양과 원단 공장, 중량과 함께 보풀 등급과 마모 횟수 기준을 시험 방법까지 사양서에 숫자로 정하고, 세탁 전후 양산 원단으로 시험해야 판매 후 보풀·마모 클레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안내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 중국 의류·원단·가구 공장의 일반적인 관행, 업계에서 흔히 쓰는 기준, ISO 12945(보풀)·ISO 12947(마틴데일 마모)·ASTM D3512(랜덤 텀블 보풀)·ASTM D4157(와이젠빅 마모), 중국 국가표준 GB/T 4802(보풀)·GB/T 21196(마틴데일 마모) 같은 표준을 바탕으로 정리한 실무 정보입니다. 필요한 등급과 횟수는 소재와 조직, 제품 용도, 판매 국가와 바이어 요구사항에 따라 크게 다르므로 실제 기준은 해당 제품 조건과 시험소 의견을 들어 정하세요. 글에 나오는 수치와 금액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1. 검품 합격한 원단에서 판매 후 보풀이 생기는 이유

보풀(필링)은 원단 표면의 섬유가 마찰로 빠져나와 서로 엉켜 작은 공처럼 뭉치는 현상입니다. 마모는 마찰이 계속되면서 실이 끊어지고 결국 구멍이 나는 현상입니다. 둘 다 원단 겉모습만 봐서는 알 수 없고, 결과는 원사와 편직·제직, 가공 단계에서 이미 정해집니다. 판매 후 보풀과 마모가 생기는 원인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보풀·마모는 수축이나 물빠짐과는 따로 봐야 합니다. 세탁 후 수축률과 염색 견뢰도는 132편, 섬유·의류 수입 전반은 67편에서 다뤘습니다. 이번 글은 원단 표면이 마찰을 얼마나 견디는지에 집중합니다.


2. 시험 종류 — 보풀 시험과 마모 시험 비교

"보풀 시험해 주세요"라고만 하면 공장은 원단 공장이 예전에 받은 성적서를 보내거나 시험 방법을 마음대로 고르기 쉽습니다. 같은 원단이라도 시험 방법에 따라 등급이 한두 단계씩 달라지므로, 방법과 조건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시험방법주로 쓰는 원단결과 표시
ICI 보풀 박스(起球箱法)원단을 고무관에 감아 코르크 안감 상자 안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회전(ISO 12945-1, GB/T 4802.3)니트, 스웨터1~5급
마틴데일 보풀(马丁代尔法)시료를 같은 원단이나 양모 연마포에 대고 리사주 궤적으로 문지름(ISO 12945-2, GB/T 4802.2)니트, 직물 전반정해진 횟수 후 1~5급
랜덤 텀블(随机翻滚法)코르크를 댄 원통 안에서 시료를 공기로 무작위 회전(ASTM D3512, ISO 12945-3)미국 바이어 의류1~5급
원형 궤적(圆轨迹法)나일론 솔로 털을 세운 뒤 연마포로 문지름(GB/T 4802.1)중국 내수 의류 기준1~5급
마틴데일 마모(马丁代尔耐磨)표준 연마포에 대고 문질러 실 2가닥이 끊기거나 구멍이 날 때까지의 횟수(ISO 12947-2, GB/T 21196.2)소파·의자 원단, 작업복, 가방회수(rubs)
와이젠빅 마모(Wyzenbeek)원통 위 연마포에 원단을 앞뒤로 문지름(ASTM D4157)미국 가구 원단더블 러브(double rubs)

보풀 등급 읽는 법

보풀 등급은 시험한 시료를 표준 사진이나 표준 견본과 나란히 놓고 눈으로 비교해 정합니다. 5급은 변화 없음, 4급은 약간, 3급은 중간, 2급은 뚜렷함, 1급은 심함입니다. 사람 눈으로 판정하다 보니 시험소마다 반 등급 정도는 차이가 납니다. 공장 성적서와 제3자 시험소 결과를 비교할 때는 같은 방법, 같은 횟수로 시험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마모 횟수는 끝점부터 정하기

마모 시험에서 "몇 회"라는 숫자는 무엇을 끝점으로 봤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직물은 실 2가닥이 끊어질 때, 니트는 구멍이 날 때를 끝점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지만 외관 변화나 색 변화를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사양서에 횟수만 적지 말고 끝점, 하중(9kPa 또는 12kPa), 연마포 종류까지 함께 적어 두세요.


3. 기준값은 얼마로 잡나

업계에서 흔히 참고하는 대략적인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어와 브랜드마다 요구 수준이 다르므로 아래는 출발점으로만 쓰고, 실제 기준은 판매 채널과 시험소 의견을 들어 정하세요.

제품보풀(대략)마모(대략)설명
니트·스웨터3~4급 이상-캐시미어·울은 3급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음
티셔츠·맨투맨3~4급 이상-기모 제품은 세탁 후 등급도 함께 지정
셔츠·바지 직물4급 이상약 10,000~20,000회 이상작업복은 더 높게 요구
가정용 소파·의자3~4급 이상약 20,000~30,000회 이상(마틴데일)와이젠빅은 15,000더블러브 이상을 흔히 요구
업소용 의자·사무 가구4급 이상약 40,000회 이상(마틴데일)와이젠빅은 30,000더블러브 이상

마틴데일 횟수와 와이젠빅 더블러브는 방식이 달라서 서로 바꿔 계산할 수 없습니다. 미국에 파는 가구는 와이젠빅, 유럽과 국내 판매용은 마틴데일 기준을 많이 쓰니 바이어가 요구하는 방법으로 성적서를 받으세요.


4. 원단 공장 성적서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봉제 공장이나 가구 공장은 원단을 직접 짜지 않고 원단 공장에서 사 옵니다. 시험을 요청하면 "원단 공장 성적서가 있다"며 그 서류를 내미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는 몇 가지 빈틈이 있습니다.

빈틈내용확인할 것
다른 로트의 성적서몇 달 전 다른 염색 로트나 다른 색으로 받은 성적서원단 품번·색상·염색 로트(缸号)·시험일
세탁 전 결과만가공제가 살아 있는 새 원단으로만 시험세탁 후 시험 결과가 있는지
시험 방법 불일치ICI 박스로 시험해 놓고 마틴데일 기준과 비교시험 방법·횟수·하중·끝점
생지 원단 시험염색·가공 전 생지로 받은 결과완성 원단 또는 완제품에서 자른 시료인지
세탁 후 결과가 진짜 결과 보풀 클레임의 상당수는 새 원단이 아니라 몇 번 세탁한 뒤에 생깁니다. 유연제와 항필링 수지가 세탁으로 빠지면 원래 원사의 성질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의류라면 세탁 전과 함께 3회 또는 5회 세탁 후 보풀 등급을 꼭 기준에 넣으세요.

5. 공급사가 흔히 쓰는 눈속임

보풀과 마모 성능은 겉모습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워서 원단 바꿔치기가 쉽습니다. 상담에서 실제로 마주친 유형을 정리했습니다.

유형방식막는 방법
샘플만 좋은 원단승인 샘플에는 좋은 원사로 짠 원단을 쓰고 양산에는 싼 원단을 씀원단 공장·품번·원사 사양을 사양서에 적고 양산 원단에서 시료 채취
같은 혼용률, 다른 원사혼용률은 같지만 섬유 길이가 짧거나 꼬임이 적은 원사로 바꿈원사 번수·꼬임수 지정, 보풀 등급을 숫자로 지정
중량 낮추기밀도나 게이지를 낮춰 g/㎡를 줄임중량 허용 범위(예: ±5%) 지정, 검품 때 중량 측정
보풀 제거 후 출하제품 표면 잔털을 깎거나(剃毛) 테이프로 떼어 내고 포장검품 때 문질러 보기와 별도로 시험소 시험
원단 공장 변경납기나 가격 때문에 다른 원단 공장 제품으로 바꾸고 알리지 않음변경 시 사전 통보와 재시험 조건

가장 흔한 것은 첫머리 사례처럼 혼용률 표기는 그대로 두고 원사만 바꾸는 경우입니다. 케어라벨에 적히는 정보는 혼용률뿐이라 원사의 섬유 길이나 꼬임이 달라져도 겉으로는 같은 원단처럼 보입니다. 승인 샘플의 원단 조각을 보관해 두고 양산 원단과 같은 조건으로 함께 시험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경우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부자재·원단 공급처 변경 관리는 115편을 참고하세요.


6. 보풀·마모가 생기면 벌어지는 일

보풀·마모 불량은 출하 때는 거의 드러나지 않고 판매 후 몇 주에서 몇 달 사이에 나타납니다.

가구 원단은 마모 외에 난연 기준도 확인해야 합니다. 가구·인테리어 수입은 72편, 판매 후 반품 관리는 55편을 참고하세요.


7. 사양서에 넣을 항목

"보풀 안 나는 원단" 한 줄로는 공장마다 기준이 제각각입니다. 아래 항목을 표로 정리해 사양서에 붙이세요. 사양서 작성법은 59편을 참고하세요.

항목예시
원단 사양원단 공장, 원단 품번, 혼용률, 원사 번수, 게이지 또는 밀도
중량예: 320g/㎡ ±5%
보풀 기준시험 방법(예: ISO 12945-2, 2,000회), 세탁 전·3회 세탁 후 모두 3-4급 이상
마모 기준시험 방법(ISO 12947-2), 하중, 끝점, 최소 횟수(예: 20,000회)
가공털 태우기·항필링 가공 여부
시료 채취염색 로트마다 양산 원단 또는 완제품에서 채취
제출 서류로트별 시험 기록(품번·색상·염색 로트·방법·등급·사진), 원단 공장 출고 증빙

원단 공장 출고 증빙까지 요구하는 게 과해 보일 수 있지만 효과는 이쪽이 큽니다. 시험은 일부 시료만 확인하는 데 그치고, 출고 증빙은 양산 수량만큼 정해진 원단이 실제로 들어왔는지 보여 줍니다. 공정 변경 관리는 119편을 참고하세요.


8. QC 체크리스트에 보풀·마모 시험을 넣는 방법

샘플 단계

승인 샘플을 받으면 원단 조각을 30cm 이상 잘라 보관하고, 공장 성적서와 별도로 제3자 시험소에 보내 보풀과 마모 시험을 받아 봅니다. 이 결과가 양산 원단과 비교할 기준점이 됩니다.

양산 단계

원단이 공장에 들어오면 원단 롤 라벨의 공장 이름과 품번, 염색 로트가 사양서와 같은지 확인합니다. 염색 로트마다 원단을 잘라 중량을 재고, 보관해 둔 승인 샘플 원단과 함께 시험소에 보냅니다. 로트마다 시험 기록을 받되 등급이 매번 똑같이 적혀 있고 사진이 없다면 실제로 시험을 했는지부터 의심해 보세요. 생산 일정 관리는 102편을 참고하세요.

출하 전 검품 단계

검품원이 포장된 제품을 직접 골라 원단 중량을 재고, 표면에 잔털을 깎아 낸 흔적이 있는지 살핍니다. 제품을 잘라야 하는 시험이 필요하면 시료 수량을 미리 정해 두세요. 출하 전 검품은 100편을 참고하세요.

보풀·마모 관리 조건 예시 울·아크릴 혼방 니트, 원단 공장·원사 사양은 승인 샘플과 같을 것. 중량 ±5%. ISO 12945-2 마틴데일법 2,000회 기준 세탁 전 3-4급, 3회 세탁 후 3급 이상. 염색 로트마다 시료를 채취해 시험하고 승인 샘플 원단과 함께 비교. 기준 미달이 나오면 같은 로트에서 시료를 늘려 재시험하고, 재차 불합격이면 해당 로트 재단 보류. 수치는 예시이며 실제 조건은 제품과 판매 채널 요구사항에 맞춰야 합니다.

9. 공장에 보낼 요청 문구 예시

발주서나 사양서에 아래 문구를 넣어 두면 원단 선택이 공장 재량에서 벗어나고, 보풀 클레임이 생겼을 때 책임을 가리기도 쉬워집니다.

"本产品面料须与确认样为同一面料厂、同一面料编号、同一纱线规格,克重允许偏差±5%。起球按ISO 12945-2(马丁代尔法,2,000次)测试,洗涤前不低于3-4级,3次洗涤后不低于3级。未经我方书面同意不得更换面料厂、纱线或降低克重,如需更换须事先书面通知并重新测试。每个缸号须从大货面料中取样测试,并提交注明面料编号、颜色、缸号、测试方法、等级及照片的测试记录和面料厂出货凭证。测试样品由我方验货员随机抽取。如有不合格,须加抽复测;复测仍不合格的缸号暂停裁剪。"
(본 제품 원단은 승인 샘플과 같은 원단 공장, 같은 원단 품번, 같은 원사 사양이어야 하며 중량 허용 오차는 ±5%입니다. 보풀은 ISO 12945-2(마틴데일법, 2,000회)로 시험해 세탁 전 3-4급 이상, 3회 세탁 후 3급 이상이어야 합니다. 당사의 서면 동의 없이 원단 공장이나 원사를 바꾸거나 중량을 낮출 수 없으며, 바꿀 때는 사전에 서면으로 알리고 다시 시험해야 합니다. 염색 로트마다 양산 원단에서 시료를 채취해 시험하고 원단 품번, 색상, 염색 로트, 시험 방법, 등급과 사진이 들어간 시험 기록과 원단 공장 출고 증빙을 제출해야 합니다. 시험 시료는 당사 검품원이 무작위로 뽑습니다. 불합격이 나오면 시료를 늘려 다시 시험하고, 그래도 불합격인 염색 로트는 재단을 보류합니다.)


10. 실제 사례 세 가지

상담에서 자주 마주치는 유형을 익명화해 정리했습니다. 금액과 수치는 예시입니다.

사례 1 — 울·아크릴 혼방 니트

글 첫머리의 사례입니다. 브랜드는 시험 결과를 공장에 보내 책임을 물었지만, 사양서에 혼용률과 중량만 있고 원사 사양과 보풀 등급이 없다 보니 공장은 "혼용률을 그대로 지켰다"며 버텼습니다. 결국 공장이 원사 변경을 알리지 않은 점을 인정해 일부 금액을 돌려받았지만, 반품 처리와 할인 판매를 합쳐 약 2,700만 원의 손실이 남았습니다. 다음 발주부터는 원사 공급처와 번수, 세탁 전후 보풀 등급을 사양서에 넣고 원사가 입고될 때 라벨을 직접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사례 2 — 패브릭 소파

광둥성 포산의 가구 공장에서 3인용 패브릭 소파를 들여오던 업체는 판매 8개월 만에 팔걸이 원단에 구멍이 났다는 문의를 여러 건 받았습니다. 공장이 준 성적서에는 마틴데일 50,000회라고 적혀 있었지만, 반품된 소파의 원단을 시험해 보니 12,000회에서 실이 끊어졌습니다. 확인해 보니 성적서는 원단 공장이 다른 품번으로 받은 것이었고, 공장은 양산에 겉모습이 비슷한 다른 원단 공장 제품을 썼습니다. 이후 원단 품번과 염색 로트가 적힌 성적서만 받기로 하고, 원단 롤 라벨을 사진으로 받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례 3 — 아동 기모 트레이닝복

저장성의 의류 공장에서 폴리에스터·면 혼방 기모 트레이닝복을 받던 업체는 "두 번 빨았더니 보풀투성이"라는 후기를 받았습니다. 공장 성적서에는 보풀 4급이 찍혀 있었지만 세탁 전 원단으로 시험한 값이었고, 3회 세탁 후 다시 시험하니 2-3급이었습니다. 이후 사양서에 세탁 후 보풀 등급을 넣고 기모 강도를 승인 샘플 기준으로 맞추도록 했습니다. 세탁 조건을 적지 않으면 공장은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시험합니다.


11. 자주 하는 실수


12. 보풀·마모 관리 체크리스트

사양 단계

샘플·양산 단계

출하 전 검품 단계


마무리 - 손으로 문질러 보지 말고 등급과 횟수로 확인하기

출하할 때는 어느 원단이든 매끈합니다. 품질 차이는 몇 번 입고 빨거나 몇 달 앉은 뒤에야 보풀과 구멍으로 드러납니다. 원사 사양과 원단 공장, 보풀 등급과 마모 횟수를 사양서에 적고 염색 로트마다 시험 결과를 확인하는 데는 큰돈이 들지 않습니다. 시험비 몇십만 원과 반품률 12%를 나란히 놓고 보면 어느 쪽이 싼지 분명합니다.

지금 바로 해 볼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생산 중인 공장에 지금 쓰는 원단의 공장 이름과 품번, 최근 염색 로트의 보풀 시험 기록을 보내 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답이 "보풀 안 나는 원단입니다" 한 줄이라면 다음 발주 전에 원단 관리 조건표부터 만들어 보내 두세요.

스타트메이드는 원단 사양과 보풀·마모 기준을 담은 사양서 작성, 승인 샘플의 제3자 시험, 양산 원단 입고 확인, 출하 전 검품까지 현지에서 함께 지원합니다. 이미 보풀 클레임을 받았다면 남은 재고 시험과 원인 확인부터, 새 제품을 준비 중이라면 원단 선정과 기준 설정부터 같이 봐 드립니다.

우리 제품 원단, 보풀 몇 급인지 확인되나요?

원단 사양과 보풀·마모 기준부터 양산 원단 입고 확인, 출하 전 검품까지
보풀이 일기 전에 현지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전화   010-9980-9959
이메일   deanpark@greenfrogseoul.com
카카오톡   pf.kakao.com/_XkfuX
홈페이지   www.startmade.co.kr

자주 묻는 질문

원단 보풀 등급은 몇 급 이상이어야 하나요?
보풀 등급은 1급(심함)부터 5급(변화 없음)까지로 나뉘고, 의류는 보통 3~4급 이상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셔츠·바지 직물은 4급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캐시미어나 울 니트는 3급을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같은 원단도 시험 방법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니 등급과 함께 시험 방법과 횟수를 정해 두세요.
니트에 보풀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섬유 길이가 짧거나 꼬임이 적은 원사를 쓰면 마찰에 섬유가 쉽게 빠져나와 뭉칩니다. 아크릴·폴리에스터처럼 질긴 섬유가 섞이면 생긴 보풀이 떨어지지 않고 남아 더 눈에 띕니다. 양산 때 원가를 줄이려고 혼용률은 그대로 두고 원사만 바꾸는 경우가 많으니 승인 샘플과 양산 원단을 같은 조건으로 시험해 비교해 보세요.
소파 원단 마틴데일 횟수는 얼마가 적당한가요?
가정용 소파는 대략 20,000~30,000회 이상, 업소용 의자나 사무 가구는 40,000회 이상을 흔히 기준으로 봅니다. 다만 끝점과 하중에 따라 숫자가 달라지므로 횟수만 보지 말고 시험 조건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 판매용이라면 바이어가 마틴데일 대신 와이젠빅 더블러브 기준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