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메이드 블로그 147편 ·

검품 합격한 유리 용기가 오븐에 넣자마자 깨졌습니다
도자기·유리 내열충격 시험 가이드 - 검품 합격한 유리 용기와 도자기 그릇이 판매 후 금 가고 깨지는 이유, 붕규산 유리와 소다석회 유리의 차이, 수중 급랭·오븐·전자레인지 내열충격 시험 비교, 온도차 기준값 읽는 법, 서냉 불량과 잔류 응력, 도자기 흡수율과 유약 빙열, 공장 성적서의 빈틈, 공급사의 유리 바꿔치기, 사양서 항목, 단계별 확인법과 체크리스트까지

안녕하세요, 스타트메이드입니다.

국내 주방용품 브랜드 한 곳이 산둥성의 유리 공장에서 "붕규산 내열유리" 밀폐용기 세트 5,000개를 들여왔습니다. 승인 샘플은 투명하고 두께도 고르게 나왔고, 출하 전 검품에서도 외관과 치수, 뚜껑 밀폐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상세 페이지에는 "냉동실에서 오븐까지 바로 사용 가능"이라고 적었습니다.

판매 한 달째부터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반찬 용기를 예열한 오븐에 넣었더니 '퍽' 소리와 함께 바닥이 갈라졌다는 내용이었고, 비슷한 문의가 이어지자 판매를 멈췄습니다. 남은 재고를 시험소에 보내 열팽창계수를 재 보니 붕규산 유리가 아니라 일반 소다석회 유리 값이 나왔습니다. 온도차 시험에서도 60℃ 차이에서 금이 갔습니다. 공장은 승인 샘플만 붕규산 유리로 만들고, 양산은 값이 절반 수준인 소다석회 유리로 찍은 것이었습니다. 두 유리는 눈으로 봐서는 거의 구분되지 않습니다.

내열충격 불량이 까다로운 건 상온에서 하는 검품으로는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리와 도자기는 온도가 갑자기 바뀔 때 안팎이 다르게 늘고 줄면서 깨집니다. 같은 모양, 같은 무게라도 소재와 서냉 상태, 소성 온도에 따라 견디는 온도차가 몇 배씩 차이 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리와 도자기가 왜 열에 깨지는지부터 짚고, 시험 종류와 기준값 읽는 법, 공급사가 흔히 쓰는 눈속임, 사양서와 검품 체크리스트에 내열충격 시험을 넣는 방법을 실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내열유리입니다"라는 답이나 뜨거운 물을 한 번 부어 보는 확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유리 종류와 열팽창계수, 견뎌야 할 온도차와 시험 방법을 사양서에 숫자로 정하고, 양산 로트에서 뽑은 시료로 시험해야 판매 후 파손 클레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안내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 중국 유리·도자기 공장의 일반적인 관행, 업계에서 흔히 쓰는 기준, ISO 7459(유리 용기 내열충격)·ISO 3585(붕규산 유리 3.3 특성)·ASTM C149(유리 용기 열충격)·ASTM C554(도자기 유약 빙열), 중국 국가표준 GB/T 3298(일용 도자기 내열충격 측정)·GB/T 4547(유리 용기 내열충격) 같은 표준을 바탕으로 정리한 실무 정보입니다. 필요한 온도차와 시험 조건은 소재와 형태, 제품 용도, 판매 국가와 바이어 요구사항에 따라 크게 다르므로 실제 기준은 해당 제품 조건과 시험소 의견을 들어 정하세요. 글에 나오는 수치와 금액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1. 검품 합격한 유리·도자기가 판매 후 깨지는 이유

내열충격은 제품이 급격한 온도 변화를 깨지지 않고 견디는 성질입니다. 차가운 용기 표면이 갑자기 뜨거워지면 바깥쪽은 늘어나려 하고 안쪽은 그대로 있으려 하면서 응력이 생깁니다. 이 응력이 소재가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으면 금이 가거나 깨집니다. 결과는 원료와 성형, 서냉·소성 단계에서 이미 정해집니다. 판매 후 깨지는 원인은 대개 다음 여섯 가지입니다.

내열충격은 식품 접촉 안전성과는 따로 봐야 합니다. 납·카드뮴 용출 같은 식품 접촉 기준은 64편, 운송 중 깨짐을 막는 포장 낙하 시험은 127편에서 다뤘습니다. 이번 글은 제품이 온도 변화를 얼마나 견디는지에 집중합니다.


2. 시험 종류 — 온도차 시험과 사용 조건 시험 비교

"내열 시험해 주세요"라고만 하면 공장은 끓는 물을 부어 보는 정도로 끝내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조건을 고르기 쉽습니다. 같은 제품도 가열 온도와 냉각수 온도, 반복 횟수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방법과 조건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시험방법주로 쓰는 제품결과 표시
유리 용기 수중 급랭(冷热冲击)시료를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정해진 온도차의 찬물로 옮김(ISO 7459, GB/T 4547, ASTM C149)유리병, 밀폐용기, 유리컵견딘 온도차(ΔT ℃)
도자기 내열충격(抗热震)오븐에서 정해진 온도로 가열한 뒤 상온 물에 넣고 금 여부 확인(GB/T 3298)머그컵, 접시, 공기견딘 온도차, 반복 횟수
유약 빙열 시험오토클레이브에서 증기 압력을 가한 뒤 염료로 잔금 확인(ASTM C424·C554)유약 바른 도자기빙열 유무
오븐 사용 시험냉장·냉동 상태의 용기를 예열한 오븐에 바로 넣고 확인오븐용 유리·도자기 용기합격·불합격
전자레인지 사용 시험물이나 음식을 담아 정해진 출력·시간으로 가열한 뒤 이상 확인전자레인지용 용기합격·불합격
잔류 응력 검사(应力检查)편광 응력계로 유리 내부에 남은 응력의 색 띠를 확인모든 유리 제품응력 등급·광로차

온도차(ΔT)는 조건까지 함께 읽기

"ΔT 120℃ 합격"이라는 결과는 뜨거운 쪽 온도와 찬 쪽 온도가 무엇이었는지, 몇 번 반복했는지, 시료를 몇 개 시험했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40℃ 오븐에서 20℃ 물로 옮긴 결과와 100℃ 물에서 -20℃ 냉동 상태로 옮긴 결과는 숫자가 같아도 같은 시험이 아닙니다. 사양서에는 온도차 하나만 적지 말고 가열 온도, 냉각 온도, 유지 시간, 반복 횟수, 시료 수를 같이 적어 두세요.

"고붕규산"이라는 말보다 열팽창계수

중국 공장 견적서에는 "高硼硅"이라는 표현이 흔하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붕소 함량이 낮은 중붕규산이나 소다석회 유리를 그렇게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붕규산 유리 3.3이라면 열팽창계수가 약 3.3×10⁻⁶/K이고, 시험소에서 이 값을 재면 비교적 쉽게 구분됩니다. 견적 단계에서 이름 대신 열팽창계수 값과 원료 유리 공급처를 받아 두세요.


3. 기준값은 얼마로 잡나

업계에서 흔히 참고하는 대략적인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어와 판매 국가마다 요구 수준이 다르니 아래 표는 출발점으로만 쓰고, 실제 기준은 제품 형태와 용도 표시, 시험소 의견을 들어 정하세요.

제품견디는 온도차(대략)설명
일반 소다석회 유리컵·병약 40~60℃뜨거운 음료용으로 팔기에는 여유가 적음
강화 소다석회 유리 용기약 80~100℃ 안팎표면이 강해도 급랭에는 한계가 있음
붕규산 유리 3.3 용기약 120℃ 이상오븐용은 가열·냉각 조건을 따로 지정
일용 자기(머그·접시)약 160~180℃에서 상온 물로 1회 이상 무균열흡수율 0.5% 이하인지 함께 확인
오븐용 석기·내열 도자기약 200℃ 이상, 반복 시험직화용은 별도 내열 소지가 필요

도자기는 온도차와 함께 흡수율을 같이 봐야 합니다. 덜 구운 소지는 물을 많이 먹어서 처음 시험은 통과해도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를 오가다 보면 빙열이 생기고 결국 깨집니다. 자기라면 흡수율 0.5% 이하를 흔히 기준으로 잡고, 석기는 그보다 높은 값을 허용하되 사양서에 숫자로 적어 두세요.


4. 공장 성적서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유리 용기 공장이나 도자기 공장은 성적서를 요청하면 "시험 다 했다"며 서류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서류에는 몇 가지 빈틈이 있습니다.

빈틈내용확인할 것
다른 제품의 성적서같은 공장의 다른 모델이나 몇 년 전 샘플로 받은 성적서품번·형태·용량·시험일·시료 출처
원료 유리 성적서만유리관·유리 원료 공급사의 붕규산 성적서를 완제품 성적서처럼 제출완제품에서 뽑은 시료로 시험했는지
유리한 시험 조건온도차를 낮게 잡거나 한 번만 시험하고 "내열"이라고 표기가열·냉각 온도, 반복 횟수, 시료 수
용도와 맞지 않는 시험전자레인지 시험만 해 놓고 오븐·냉동 겸용으로 표시판매 문구에 적힌 모든 사용 조건을 시험했는지
상세 페이지 문구가 곧 시험 조건 파손 클레임은 대부분 상세 페이지에 적힌 사용법대로 쓰다가 생깁니다. "냉동실에서 바로 오븐으로"라고 썼다면 냉동 상태에서 예열된 오븐으로 옮기는 시험을,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이라고 썼다면 세척 반복 후 빙열 시험을 기준에 넣으세요. 시험하지 않은 사용법은 판매 문구에서 빼는 편이 안전합니다.

5. 공급사가 흔히 쓰는 눈속임

유리와 도자기는 소재 차이가 겉으로 거의 드러나지 않아서 바꿔치기가 쉽습니다. 상담에서 실제로 마주친 유형을 정리했습니다.

유형방식막는 방법
샘플만 붕규산승인 샘플은 붕규산 유리로 만들고 양산은 소다석회 유리로 생산양산 로트 시료의 열팽창계수 측정, 원료 유리 공급처 지정
서냉 시간 단축생산량을 늘리려고 서냉로 통과 시간을 줄임편광 응력 검사를 로트마다 실시, 응력 기준 지정
두께 줄이기원가를 줄이려고 유리를 얇게 하거나 바닥만 두껍게 남김중량·두께 허용 범위 지정, 검품 때 측정
소성 온도 낮추기연료비를 아끼려고 가마 온도나 시간을 줄여 소지가 덜 구워짐흡수율 기준 지정, 로트별 흡수율 시험
OEM 공장 바꾸기물량이 몰리면 다른 공장에 맡기고 알리지 않음바닥 각인·금형 번호 확인, 변경 시 사전 통보와 재시험 조건

가장 흔한 것은 첫머리 사례처럼 승인 샘플만 좋은 소재로 만드는 경우입니다. 붕규산 유리와 소다석회 유리는 무게와 투명도가 비슷해서 검품원이 들어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승인 샘플 몇 개를 따로 보관해 두고 양산 시료와 같은 조건으로 함께 시험하면 많은 경우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원료 바꿔치기는 125편에서 다뤘습니다.


6. 열에 깨지면 벌어지는 일

내열충격 불량은 출하 때는 드러나지 않고 고객이 실제로 쓰기 시작한 뒤에 나타나며, 피해도 다른 불량보다 큽니다.

제품 책임과 리콜 대응은 53편, 판매 후 반품 관리는 55편을 참고하세요.


7. 사양서에 넣을 항목

"내열유리" 한 줄로는 공장마다 해석이 제각각입니다. 아래 항목을 표로 정리해 사양서에 붙이세요. 사양서 작성법은 59편을 참고하세요.

항목예시
소재붕규산 유리 3.3, 열팽창계수 3.3±0.1×10⁻⁶/K, 원료 유리 공급처
중량·두께예: 중량 420g ±5%, 바닥 두께 4.0mm ±0.5mm
내열충격 기준시험 방법(예: ISO 7459), 온도차 120℃, 가열·냉각 온도, 반복 횟수, 시료 수
사용 조건 시험냉동(-18℃) 상태에서 220℃ 예열 오븐 투입, 전자레인지 가열 등 판매 문구별 시험
잔류 응력편광 응력계 검사, 허용 기준
도자기 항목흡수율 0.5% 이하, 유약 빙열 없음, 180℃→20℃ 내열충격 무균열
제출 서류로트별 시험 기록(품번·로트·방법·결과·사진), 원료 유리 출고 증빙

원료 유리 출고 증빙까지 요구하는 게 과해 보일 수 있지만 효과는 이쪽이 큽니다. 시험은 일부 시료만 확인하는 데 그치고, 출고 증빙은 양산 수량만큼 정해진 유리가 실제로 들어왔는지 보여 줍니다. 공정 변경 관리는 119편을 참고하세요.


8. QC 체크리스트에 내열충격 시험을 넣는 방법

샘플 단계

승인 샘플을 받으면 몇 개를 따로 보관하고, 공장 성적서와 별도로 제3자 시험소에 보내 열팽창계수와 내열충격 시험을 받아 봅니다. 이 결과가 양산품과 비교할 기준점이 됩니다.

양산 단계

생산 중에는 로트마다 서냉로를 나온 제품을 뽑아 편광 응력계로 응력을 확인하고, 수중 급랭 시험을 합니다. 도자기는 가마별로 시료를 꺼내 흡수율을 잽니다. 로트마다 시험 기록을 받되 결과가 매번 똑같이 적혀 있고 사진이 없다면 실제로 시험을 했는지부터 의심해 보세요. 생산 일정 관리는 102편을 참고하세요.

출하 전 검품 단계

검품원이 포장된 제품을 직접 골라 중량과 두께를 재고, 바닥 각인과 금형 번호가 승인 샘플과 같은지 봅니다. 현장에서 끓는 물과 찬물로 간이 급랭 시험을 하고, 남는 시료는 시험소로 보내 열팽창계수를 확인합니다. 출하 전 검품은 100편을 참고하세요.

내열충격 관리 조건 예시 붕규산 유리 3.3 밀폐용기, 원료 유리 공급처는 승인 샘플과 같을 것. 열팽창계수 3.3±0.1×10⁻⁶/K. ISO 7459 기준 온도차 120℃ 시험에서 시료 전부 무균열, -18℃ 냉동 상태에서 220℃ 예열 오븐 투입 시험 무균열. 로트마다 편광 응력 검사와 급랭 시험을 하고 승인 샘플과 함께 비교. 불합격이 나오면 같은 로트에서 시료를 늘려 재시험하고, 그래도 불합격이면 해당 로트 출하 보류. 수치는 예시이며 실제 조건은 제품과 판매 채널 요구사항에 맞춰야 합니다.

9. 공장에 보낼 요청 문구 예시

발주서나 사양서에 아래 문구를 넣어 두면 소재 선택이 공장 재량에서 벗어나고, 파손 클레임이 생겼을 때 책임을 가리기도 쉬워집니다.

"本产品须使用与确认样相同的高硼硅3.3玻璃,线膨胀系数为3.3±0.1×10⁻⁶/K,原料玻璃供应商须与确认样一致,克重允许偏差±5%。耐热冲击按ISO 7459测试,温差120℃时全部样品不得破裂;-18℃冷冻状态放入预热至220℃的烤箱,不得破裂。未经我方书面同意不得更换玻璃材质、原料供应商或生产工厂,如需更换须事先书面通知并重新测试。每批须进行应力检查和冷热冲击测试,并提交注明品号、批号、测试方法、结果及照片的测试记录和原料玻璃出货凭证。测试样品由我方验货员随机抽取。如有不合格,须加抽复测;复测仍不合格的批次暂停出货。"
(본 제품은 승인 샘플과 같은 붕규산 유리 3.3을 사용해야 하며 열팽창계수는 3.3±0.1×10⁻⁶/K, 원료 유리 공급사는 승인 샘플과 같아야 하고 중량 허용 오차는 ±5%입니다. 내열충격은 ISO 7459로 시험해 온도차 120℃에서 시료 전부 깨지지 않아야 하며, -18℃ 냉동 상태에서 22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도 깨지지 않아야 합니다. 당사의 서면 동의 없이 유리 소재나 원료 공급사, 생산 공장을 바꿀 수 없으며, 바꿀 때는 사전에 서면으로 알리고 다시 시험해야 합니다. 로트마다 응력 검사와 급랭 시험을 하고 품번, 로트, 시험 방법, 결과와 사진이 들어간 시험 기록과 원료 유리 출고 증빙을 제출해야 합니다. 시험 시료는 당사 검품원이 무작위로 뽑습니다. 불합격이 나오면 시료를 늘려 다시 시험하고, 그래도 불합격인 로트는 출하를 보류합니다.)


10. 실제 사례 세 가지

상담에서 자주 마주치는 유형을 익명화해 정리했습니다. 금액과 수치는 예시입니다.

사례 1 — 붕규산 유리 밀폐용기

글 첫머리의 사례입니다. 브랜드는 시험 결과를 들고 공장에 책임을 물었지만, 사양서에 "내열유리"와 용량, 중량만 있고 유리 종류와 열팽창계수, 온도차 기준이 없다 보니 공장은 "내열유리는 맞다"며 버텼습니다. 결국 공장이 승인 샘플과 다른 유리를 쓴 점을 인정해 일부 금액을 돌려받았지만, 회수와 환불, 상세 페이지 수정까지 합쳐 약 3,800만 원의 손실이 남았습니다. 다음 발주부터는 열팽창계수와 원료 유리 공급처를 사양서에 넣고, 로트마다 시료를 시험소에 보내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례 2 — 도자기 머그컵

광둥성 차오저우의 도자기 공장에서 머그컵을 받던 카페 굿즈 업체는 판매 석 달 만에 "식기세척기에 몇 번 돌렸더니 잔금이 생기고, 뜨거운 커피를 붓자 손잡이 아래가 갈라졌다"는 후기를 받았습니다. 반품된 컵의 흡수율을 재 보니 3%가 넘었고, 승인 샘플은 0.3%였습니다. 공장이 물량을 맞추려고 소성 시간을 줄인 것이었습니다. 이후 흡수율 기준을 사양서에 넣고 가마별로 시료를 받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례 3 — 이중 유리컵

저장성의 유리 공장에서 이중 유리컵을 들여오던 업체는 "뜨거운 물을 부었더니 안쪽 컵에 금이 갔다"는 문의를 여러 건 받았습니다. 소재는 붕규산 유리가 맞았지만, 편광 응력계로 보니 안쪽 컵과 바깥 컵이 붙는 입구 부분에 응력이 진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성수기에 서냉 시간을 줄인 탓이었습니다. 이후 로트마다 응력 검사 사진을 받기로 했습니다. 소재만 확인하고 서냉 상태를 보지 않으면 같은 일이 되풀이됩니다.


11. 자주 하는 실수


12. 내열충격 관리 체크리스트

사양 단계

샘플·양산 단계

출하 전 검품 단계


마무리 - 뜨거운 물 한 번 말고 온도차와 소재로 확인하기

상온에서는 어느 유리 용기든 똑같이 단단해 보입니다. 차이는 고객이 냉장고에서 꺼낸 용기를 오븐에 넣는 순간에야 드러납니다. 유리 종류와 열팽창계수, 견뎌야 할 온도차를 사양서에 적고 로트마다 시험 결과를 확인하는 데는 큰돈이 들지 않습니다. 시험비 몇십만 원과 회수 비용 수천만 원을 나란히 놓고 보면 어느 쪽이 싼지 분명합니다.

지금 바로 해 볼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생산 중인 공장에 지금 쓰는 유리의 열팽창계수와 원료 공급처, 최근 로트의 내열충격 시험 기록을 보내 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답이 "내열유리 맞습니다" 한 줄이라면 다음 발주 전에 내열충격 관리 조건표부터 만들어 보내 두세요.

스타트메이드는 소재와 내열충격 기준을 담은 사양서 작성, 승인 샘플의 제3자 시험, 양산 로트 응력 검사 확인, 출하 전 검품까지 현지에서 함께 지원합니다. 이미 파손 클레임을 받았다면 남은 재고 시험과 원인 확인부터, 새 제품을 준비 중이라면 소재 선정과 기준 설정부터 같이 봐 드립니다.

우리 유리 용기, 몇 도 차이까지 견디는지 확인되나요?

소재와 내열충격 기준부터 양산 로트 시험, 출하 전 검품까지
깨지기 전에 현지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전화   010-9980-9959
이메일   deanpark@greenfrogseoul.com
카카오톡   pf.kakao.com/_XkfuX
홈페이지   www.startmade.co.kr

자주 묻는 질문

붕규산 유리와 일반 유리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눈으로 보거나 들어 봐서는 거의 구분되지 않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험소에서 열팽창계수를 재는 것으로, 붕규산 유리 3.3은 약 3.3×10⁻⁶/K, 일반 소다석회 유리는 약 9×10⁻⁶/K 안팎이 나옵니다. 견적서의 "고붕규산" 표기만 믿지 말고 양산 로트에서 뽑은 시료로 확인하세요.
도자기 그릇 내열충격 시험은 몇 도로 하나요?
일용 자기는 보통 160~180℃로 가열한 뒤 상온 물에 넣어 금이 가지 않는지 봅니다. 오븐용 석기나 내열 도자기는 200℃ 이상에서 여러 번 반복해 시험하기도 합니다. 온도차와 함께 흡수율과 유약 빙열도 기준에 넣어야 식기세척기를 쓰다 생기는 잔금까지 걸러낼 수 있습니다.
유리 용기를 냉동실에서 바로 오븐에 넣어도 되나요?
붕규산 유리 용기라도 견딜 수 있는 온도차에는 한계가 있어서 제품마다 다릅니다. 일반 소다석회 유리는 약 40~60℃ 차이에서도 깨질 수 있어 냉동에서 오븐으로 바로 옮기기에는 맞지 않습니다. 판매자라면 이 사용법을 상세 페이지에 쓰기 전에 냉동 상태에서 예열 오븐으로 옮기는 시험을 직접 거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