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죽이라던 토트백 손잡이가 여섯 달 만에 벗겨졌습니다
천연가죽 진위 판별 가이드 - 검품 합격한 가죽 가방과 소품이 몇 달 만에 갈라지고 벗겨지는 이유, 탑그레인·분할가죽(二层皮)·재생가죽·PU 합성피혁·마이크로파이버의 차이, 단면·뒷면·불·물방울·현미경·실험실 시험 같은 확인 방법 비교, 도장층 두께와 굴곡·도장 접착력·인열강도의 대략적인 기준값, 태너리 성적서와 "真皮" 표시의 빈틈, 샘플만 탑그레인·분할가죽에 필름 붙이기·부위별로 섞기·두께 줄이기 같은 공급사의 바꿔치기, 사양서 항목, 단계별 확인법과 체크리스트까지
안녕하세요, 스타트메이드입니다.
여성 가방을 온라인으로 파는 한 브랜드가 광저우 스링(狮岭)의 가방 공장에서 소가죽 토트백 1,200개를 들여왔습니다. 승인 샘플은 손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모공이 살아 있는 소가죽이었고, 출하 전 검품에서도 봉제, 치수, 지퍼, 색상, 포장 모두 합격이었습니다. 공장은 "头层牛皮(탑그레인 소가죽)"라고 적힌 가죽 업체 성적서도 함께 보냈습니다.
문제는 판매 반년쯤 지나 드러났습니다. "손잡이 표면이 비닐처럼 일어나 벗겨진다", "모서리가 하얗게 갈라졌다"는 후기가 한 달 사이 서른 건 넘게 올라왔습니다. 남은 재고의 손잡이를 잘라 단면을 보니 겉에 얇은 플라스틱 막이 따로 붙어 있었고, 그 아래 가죽에는 위쪽 결 조직이 없었습니다. 분할가죽 아랫단에 PU 필름을 붙여 소가죽처럼 보이게 만든 이층피(二层皮) 가죽이었습니다. 몸판은 샘플과 같은 탑그레인이었지만, 많이 휘고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와 옆판에만 값싼 가죽을 쓴 겁니다.
가죽 문제가 까다로운 건 새 제품일 때는 거의 구별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필름을 붙인 분할가죽도, 두꺼운 도장으로 흠을 가린 저급 가죽도 출고 직후에는 매끈하고 색도 고릅니다. 차이는 수천 번 접히고 손때가 묻은 뒤에야 갈라짐과 벗겨짐으로 나타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천연가죽인지, 어떤 등급의 가죽인지 확인하는 방법부터 기준값, 공장이 흔히 쓰는 바꿔치기, 사양서와 검품 체크리스트에 가죽 확인을 넣는 방법까지 실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真皮", "头层牛皮"라는 말과 가죽 업체 성적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가죽 종류와 층, 두께, 도장층 두께 상한, 굴곡·도장 접착력 기준을 사양서에 숫자로 정하고, 양산품에서 직접 고른 제품을 잘라 단면을 봐야 갈라짐·벗겨짐 클레임과 허위 표시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1. 가죽 제품이 몇 달 만에 갈라지고 벗겨지는 이유
소가죽 원피는 두께가 4~6mm쯤 되는데, 가방이나 지갑에 쓰려면 기계로 얇게 갈라 씁니다. 털이 있던 위쪽 층이 탑그레인(头层皮)이고, 남은 아래쪽 층이 분할가죽(二层皮)입니다. 탑그레인에는 촘촘하게 얽힌 결 조직이 있어서 수만 번 접혀도 잘 버팁니다. 분할가죽은 섬유가 성글고 겉면이 없어 그대로 두면 스웨이드처럼 거칩니다. 매끈하게 보이려면 위에 PU 필름을 붙이거나 두껍게 도장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든 겉면은 가죽 섬유가 아니라 플라스틱 막입니다. 막이 두꺼울수록 잘 휘지 않고, 가죽과 붙은 힘도 약해서 손잡이처럼 자주 접히는 곳부터 금이 가고 들뜹니다. 흠이 많은 저급 탑그레인 겉면을 갈아 내고 무늬를 찍은 수정 가죽(修面皮)도 도장이 두꺼워지면 비슷한 문제가 생깁니다. 가죽 부스러기를 접착제로 굳힌 재생가죽(再生皮)은 섬유 길이가 짧아 몇 달 만에 부서지듯 갈라지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다루는 소재는 크게 다섯 가지입니다.
| 소재 | 중국 현장 용어 | 특징 | 천연가죽 표시 |
|---|---|---|---|
| 탑그레인(풀그레인 포함) | 头层皮 | 결 조직 있음, 모공 보임, 내구성 가장 좋음 | 가능 |
| 수정 탑그레인 | 修面皮 | 겉면을 갈아 무늬를 찍고 도장, 도장이 두꺼우면 갈라짐 | 가능(도장 두께에 따라 '코팅 가죽') |
| 분할가죽 + 필름·도장 | 二层皮, 二层贴膜 | 결 조직 없음, 겉면은 PU 막 | 막 두께에 따라 '코팅 가죽' 또는 가죽 아님 |
| 재생가죽 | 再生皮, 皮糠皮 | 가죽 부스러기를 접착제로 굳힘 | 가죽 아님 |
| 합성피혁 | PU革, PVC革, 超纤 | 직물·부직포 위에 수지 코팅, 마이크로파이버 포함 | 가죽 아님 |
마이크로파이버(超纤)는 품질이 좋은 합성피혁이고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값싼 소재를 써 놓고 "천연 소가죽"으로 파는 경우입니다. 패션 잡화 수입 전반은 74편, 가구 수입은 72편에서 다뤘습니다. 이번 글은 들어온 가죽이 약속한 종류와 등급인지 확인하는 데 집중합니다.
2. 확인 방법 — 단면 보기부터 실험실 시험까지 비교
"진짜 가죽 맞죠?"라고 물으면 공장은 거의 예외 없이 "真皮"라고 답합니다. 분할가죽도 재생가죽도 공장에서는 진피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으니, 말보다 확인 방법부터 정해 두세요.
| 방법 | 방식 | 알 수 있는 것 | 한계 |
|---|---|---|---|
| 단면 확인 | 모서리나 자투리를 잘라 루페로 단면 관찰 | 섬유층 유무, 필름층 두께, 직물 기재 유무 | 저배율에선 분할가죽 구별이 어려울 수 있음 |
| 뒷면 확인 | 안감 아래 가죽 뒷면의 섬유 상태 확인 | 합성피혁(직물·부직포) 거르기 | 재생가죽·분할가죽은 뒷면만으로 판단 어려움 |
| 불 테스트 | 자투리 섬유에 불을 대 냄새와 잔재 확인 | 가죽(머리카락 탄 냄새, 재가 부서짐)과 합성(플라스틱 냄새, 녹아 뭉침) 구별 | 코팅이 두꺼우면 헷갈림, 제품엔 못 함 |
| 물방울 테스트 | 뒷면이나 무도장 부위에 물 한 방울 | 흡수 여부로 천연 섬유 추정 | 도장·방수 처리 가죽은 흡수 안 됨 |
| 현미경 식별(ISO 17131) | 단면과 표면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가죽 여부·층·동물 종류 판정 | 탑그레인·분할가죽·재생가죽 구별, 도장층 두께 | 시험소 의뢰 필요 |
| 물성 시험 | 굴곡(ISO 5402-1), 도장 접착력(ISO 11644), 인열(ISO 3377), 마찰 견뢰도(ISO 11640) | 실제 사용 내구성 | 재질 판정은 안 됨, 비용·시간 소요 |
단면 하나로 대부분 걸러집니다
현장에서 가장 쓸모 있는 방법은 잘라서 단면을 보는 것입니다. 탑그레인은 위쪽이 촘촘하고 아래로 갈수록 섬유가 굵고 성글어지는 층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분할가죽에 필름을 붙인 가죽은 맨 위에 매끈한 막이 뚜렷한 선으로 따로 보이고, 그 아래 섬유는 위아래 할 것 없이 성깁니다. 합성피혁은 아래쪽에 직물이나 부직포가 보입니다. 20~60배 휴대용 현미경 하나면 검품 현장에서도 꽤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표면 감촉과 모공 무늬는 증거가 아닙니다
요즘 PU는 손에 닿는 느낌도, 모공 무늬도 소가죽과 거의 같습니다. 반대로 수정 가죽에는 진짜 소가죽인데도 기계로 찍은 무늬가 들어갑니다. 냄새도 가죽 향을 입힌 합성피혁이 흔하니 믿기 어렵습니다. 표면만 보고 판정하지 말고,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잘라서 확인하세요.
3. 기준값은 얼마로 잡나
가죽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정의는 ISO 15115와 유럽의 EN 15987에 나와 있습니다. 내구성 기준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가방·소품용으로 흔히 쓰는 대략적인 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기준은 제품 용도와 판매 채널 요구사항을 놓고 시험소 의견을 들어 정하세요.
| 항목 | 대략적인 기준 | 비고 |
|---|---|---|
| 도장층 두께 | 0.15mm 이하면 '가죽', 넘으면 '코팅 가죽' | ISO 15115·EN 15987 정의, 전체 두께의 1/3을 넘으면 가죽으로 보지 않음 |
| 재생가죽 표시 | 가죽 섬유 50% 이상이어도 '재생가죽'으로 별도 표시 | EN 15987 기준, 가죽으로 표시 불가 |
| 굴곡 저항(ISO 5402-1) | 건조 상태 2만~5만 회 굴곡 후 갈라짐 없음 | 손잡이·스트랩은 높게 잡기 |
| 도장 접착력(ISO 11644) | 건조 약 2N/10mm 이상 | 필름 붙인 가죽은 여기서 많이 떨어짐 |
| 인열강도(ISO 3377-1) | 가방 몸판 약 25N 이상, 스트랩은 더 높게 | 두께를 줄이면 먼저 떨어짐 |
| 마찰 견뢰도(ISO 11640) | 건조 50회·습윤 20회 후 4급 안팎 이상 | 옷에 물드는 클레임 예방 |
도장층 두께 기준이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분할가죽에 붙인 PU 필름은 대개 0.15mm를 훌쩍 넘기 때문에, 단면에서 막 두께만 재 봐도 "가죽"으로 표시해도 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가죽 두께도 사양서에 "1.2~1.4mm"처럼 범위로 적고 두께 게이지로 재세요. 도장 접착력 시험의 원리는 130편, 굴곡·마모 시험은 146편과 비슷합니다.
4. 가죽 업체 성적서와 "真皮" 표시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가죽 증빙을 요청하면 공장은 대개 태너리(가죽 가공 업체)의 출하 성적서나 "真皮" 태그 사진을 보냅니다. 이 자료에는 빈틈이 있습니다.
| 빈틈 | 내용 | 확인할 것 |
|---|---|---|
| "真皮"의 넓은 뜻 | 현장에서는 분할가죽, 수정 가죽까지 모두 진피라고 부름 | 头层·二层 여부, 도장층 두께를 문서로 |
| 성적서와 제품 연결 없음 | 태너리 성적서는 어느 가죽 로트 하나의 결과, 내 제품에 쓰였다는 증거가 아님 | 가죽 입고 로트 번호와 재단 기록 연결 |
| 부위별 차이 | 몸판만 보고 손잡이·옆판·스트랩은 확인 안 함 | 부위별 소재를 BOM에 따로 적기 |
| 시료만 따로 준비 | 시험용으로 좋은 가죽 조각을 따로 보냄 | 완제품에서 무작위로 골라 잘라 확인 |
5. 공급사가 흔히 쓰는 바꿔치기
가죽 제품 원가에서 가죽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탑그레인과 분할가죽은 평방피트당 가격이 몇 배씩 차이 납니다. 단가 압박이 오면 공장은 눈에 덜 띄는 부위부터 가죽을 바꿉니다. 상담에서 실제로 마주친 유형을 정리했습니다.
| 유형 | 방식 | 막는 방법 |
|---|---|---|
| 샘플만 탑그레인 | 승인 샘플은 좋은 가죽, 양산은 분할가죽이나 수정 가죽 | 승인 샘플 단면 사진·두께 기록, 양산품과 비교 |
| 분할가죽에 필름 붙이기 | 二层皮에 PU 필름을 붙여 탑그레인처럼 보이게 함 | 단면 확인, 도장층 두께 측정 |
| 부위별로 섞기 | 몸판은 탑그레인, 손잡이·옆판·스트랩은 분할가죽이나 PU | 부위별 BOM, 부위별 단면 확인 |
| 재생가죽 쓰기 | 벨트 심, 스트랩, 지갑 안쪽에 재생가죽 사용 | 단면·불 테스트, 현미경 식별 |
| 두께 줄이기 | 1.4mm로 정한 가죽을 1.0mm로 얇게 갈라 씀 | 두께 게이지 측정, 인열강도 |
| 흠 많은 가죽 가리기 | 등급 낮은 가죽의 흠을 두꺼운 도장과 찍은 무늬로 덮음 | 도장층 두께, 굴곡 시험 |
가장 흔한 건 부위별로 섞는 방식입니다. 검품원이 몸판만 만져 보고 넘어가기 쉬운 데다, 손잡이와 옆판은 접혀 있어서 단면을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정작 먼저 망가지는 곳은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와 모서리입니다. 원료를 몰래 바꾸는 문제는 플라스틱 소재를 다룬 125편, 스테인리스를 다룬 150편, 전선을 다룬 152편에서도 같은 원리로 설명했습니다.
6. 가죽 바꿔치기가 남기는 손해
가죽 문제는 출하 때 드러나지 않고 고객이 몇 달 쓰고 나서야 나타나지만, 피해는 제품값보다 크게 번집니다.
- 허위 표시 문제: 상세페이지와 품질표시에 "천연 소가죽"이라고 적었는데 분할가죽에 두꺼운 필름이거나 재생가죽이라면, 판매자가 표시광고 위반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대량 반품: 같은 로트는 같은 가죽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한 개가 벗겨지면 나머지도 시간문제입니다. 반품과 환불이 한꺼번에 몰립니다.
- 브랜드 신뢰 하락: "소가죽인 줄 알았는데 비닐이 벗겨진다"는 후기는 사진과 함께 오래 남아 다음 제품 판매까지 끌어내립니다.
- 플랫폼 제재: 소재 허위 신고가 쌓이면 상품이 내려가고 판매자 등급도 떨어집니다.
클레임과 분쟁 대응은 36편, 원산지와 소재 표시는 46편을 참고하세요.
7. 사양서에 넣을 항목
"소가죽" 한 줄로는 공장마다 해석이 제각각입니다. 아래 항목을 표로 정리해 사양서에 붙이세요.
| 항목 | 예시 |
|---|---|
| 가죽 종류·층 | 소가죽 탑그레인(头层牛皮), 분할가죽·재생가죽·PU 사용 금지 |
| 부위별 소재 | 몸판·손잡이·옆판·스트랩·장식 탭 모두 같은 가죽(BOM에 부위별 기재) |
| 두께 | 1.2~1.4mm(두께 게이지 측정, ISO 2589) |
| 도장층 두께 | 0.15mm 이하, 필름 접착(贴膜) 금지 |
| 물성 | 굴곡 건조 5만 회 갈라짐 없음, 도장 접착력 건조 2N/10mm 이상, 인열강도 25N 이상 |
| 가죽 공급처 | 승인한 태너리 이름과 가죽 품번 고정, 변경 시 사전 서면 승인 |
| 제출 서류 | 가죽 입고 로트 번호, 태너리 성적서, 부위별 단면 사진, 두께 측정값 |
부위별 소재를 따로 적는 게 번거로워 보여도 효과는 가장 큽니다. "가방 전체 소가죽"이라고만 쓰면 손잡이는 예외라는 해석이 끼어들 틈이 생기지만, 부위마다 적어 두면 단면 하나로 바로 판정이 납니다. 가죽 업체나 품번을 바꿀 때의 절차는 119편을 참고하세요.
8. QC 체크리스트에 가죽 확인을 넣는 방법
샘플 단계
승인 샘플을 받으면 하나를 희생해 몸판, 손잡이, 옆판, 스트랩을 각각 잘라 단면 사진을 찍고 두께를 기록해 둡니다. 여유가 있다면 같은 가죽 자투리로 굴곡과 도장 접착력 시험을 맡겨 기준값을 잡으세요. 이 기록이 양산품과 비교할 기준점이 됩니다. 색과 질감 관리는 45편에서 다뤘습니다.
양산 단계
재단 전에 가죽이 입고되면 로트 번호와 태너리 성적서, 가죽 두께 측정값, 단면 사진을 받으세요. 가능하면 가죽 롤이나 묶음에 붙은 태너리 라벨 사진도 받습니다. 재단 현장 사진에서 손잡이와 옆판용 가죽이 몸판과 다른 묶음에서 나오고 있다면 바로 물어봐야 합니다. 생산 일정 관리는 102편을 참고하세요.
출하 전 검품 단계
검품원이 포장된 제품을 직접 골라 손잡이와 옆판 끝, 안쪽 시접처럼 눈에 덜 띄는 곳을 조금 잘라 휴대용 현미경으로 단면을 보고, 두께를 잽니다. 판정이 애매하면 무작위로 고른 시료를 봉인해 제3자 시험소에 현미경 식별(ISO 17131)을 맡기세요. 손잡이를 수십 번 접었다 펴 보는 간이 굴곡 확인도 함께 하면 좋습니다. 출하 전 검품은 100편, 제3자 검품 활용은 47편을 참고하세요.
9. 공장에 보낼 요청 문구 예시
발주서나 사양서에 아래 문구를 넣어 두면 가죽 선택이 공장 재량에서 벗어나고, 클레임이 생겼을 때 책임을 가리기도 쉬워집니다.
"本产品所有部位(包括包身、提手、侧片、肩带及装饰片)均须使用头层牛皮,厚度1.2–1.4mm,涂饰层厚度不得超过0.15mm。严禁使用二层皮、贴膜皮、再生皮、PU革、PVC革或超纤革替代,也不得在不同部位混用不同皮料。未经我方书面同意,不得更换皮厂、皮料型号或生产工厂。每批须提交皮料入库批号、皮厂出厂报告、各部位截面照片及厚度测量记录。检测样品由我方验货员从成品中随机抽取并剪切确认。如有争议,以第三方实验室按ISO 17131显微镜鉴定及ISO 15115定义的结果为准。如有不合格,须加抽复检;复检仍不合格的批次暂停出货,并更换合格皮料返工。"
(본 제품의 모든 부위(몸판, 손잡이, 옆판, 스트랩, 장식 탭 포함)는 소가죽 탑그레인을 써야 하며 두께는 1.2~1.4mm, 도장층 두께는 0.15mm를 넘을 수 없습니다. 분할가죽, 필름 접착 가죽, 재생가죽, PU·PVC 합성피혁, 마이크로파이버로 대체할 수 없고, 부위마다 다른 가죽을 섞어 쓸 수도 없습니다. 당사의 서면 동의 없이 태너리, 가죽 품번, 생산 공장을 바꿀 수 없습니다. 로트마다 가죽 입고 로트 번호, 태너리 출하 성적서, 부위별 단면 사진과 두께 측정 기록을 제출해야 합니다. 시험 시료는 당사 검품원이 완제품에서 무작위로 뽑아 잘라 확인합니다. 분쟁이 생기면 제3자 시험소가 ISO 17131 현미경 식별과 ISO 15115 정의에 따라 판정한 결과를 기준으로 합니다. 불합격이 나오면 시료를 늘려 다시 확인하고, 그래도 불합격인 로트는 출하를 보류하고 합격 가죽으로 바꿔 재작업합니다.)
10. 실제 사례 세 가지
상담에서 자주 마주치는 유형을 익명화해 정리했습니다. 금액과 수치는 예시입니다.
사례 1 — 소가죽 토트백
글 첫머리의 사례입니다. 단면 사진을 들고 따지자 공장은 "손잡이는 원래 이층피를 쓰는 게 업계 관행"이라고 버텼습니다. 하지만 승인 샘플의 손잡이를 잘라 보니 탑그레인이었고, 사양서에는 "소가죽"이라고만 적혀 있어 부위별 약속이 없었던 게 약점이 됐습니다. 반품과 손잡이 교체, 상세페이지 정정까지 합쳐 약 3,600만 원의 손실이 났고, 공장은 손잡이 부품값 일부만 부담했습니다. 다음 발주부터는 BOM에 부위별 가죽을 적고, 출하 전 검품에서 손잡이를 잘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례 2 — 가죽 리클라이너 소파
가구 브랜드가 "천연 소가죽 소파"로 판매한 리클라이너 300세트에서 1년도 안 돼 팔걸이와 등받이 뒤쪽이 갈라졌다는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확인해 보니 몸이 닿는 좌판과 등받이 앞쪽만 탑그레인이고, 옆면과 뒷면은 색만 맞춘 PVC 합성피혁이었습니다. 이런 구성 자체는 업계에서 흔하지만, 판매 페이지에 그 사실을 적지 않은 게 문제였습니다. 이후로는 부위별 소재를 사양서와 상세페이지에 똑같이 적고, 검품 때 부위마다 뒷면을 확인합니다.
사례 3 — 가죽 벨트
남성 잡화 브랜드가 수입한 "통가죽 벨트" 5,000개에서 "버클 구멍 주변이 부스러진다"는 후기가 쌓였습니다. 잘라 보니 겉 한 겹만 얇은 분할가죽이고, 속은 가죽 부스러기를 굳힌 재생가죽 심이었습니다. 겉면 가죽은 진짜라 불 테스트도, 표면 감촉도 문제없어 보였던 경우입니다. 이후 벨트 단면 사진과 현미경 식별을 로트마다 요구하고, 버클 구멍 부위 인열강도를 사양서에 넣었습니다.
11. 자주 하는 실수
- "真皮", "头层牛皮"라는 말과 태그만 보고 합격 판정한 경우
- 몸판만 확인하고 손잡이·옆판·스트랩은 잘라 보지 않은 경우
- 표면 감촉과 모공 무늬, 가죽 냄새로 진위를 판단한 경우
- 가죽 두께와 도장층 두께를 사양서에 숫자로 정하지 않은 경우
- 승인 샘플의 단면 사진을 남기지 않아 양산품과 비교할 근거가 없던 경우
- 상세페이지 소재 표시와 실제 부위별 소재가 같은지 확인하지 않은 경우
12. 천연가죽 관리 체크리스트
사양 단계
- 가죽 종류와 층(탑그레인 등)을 정했다
- 부위별 소재를 BOM에 따로 적었다
- 가죽 두께 범위와 도장층 두께 상한을 적었다
- 굴곡·도장 접착력·인열강도 기준을 정했다
- 태너리와 가죽 품번을 고정하고 변경 승인 절차를 정했다
샘플·양산 단계
- 승인 샘플의 부위별 단면 사진과 두께를 기록했다
- 승인 샘플 가죽으로 물성 시험 기준값을 잡았다
- 가죽 입고 로트 번호와 태너리 성적서를 받았다
- 재단 현장에서 부위별 가죽이 같은 묶음에서 나오는지 확인했다
출하 전 검품 단계
- 무작위 시료의 몸판·손잡이·옆판·스트랩 단면을 현미경으로 봤다
- 가죽 두께를 측정해 사양 범위와 비교했다
- 애매한 시료는 봉인해 시험소에 현미경 식별을 맡겼다
- 상세페이지·품질표시 소재와 실물이 같은지 확인했다
마무리 - 촉감 말고 단면으로 확인하기
가죽 가방은 공장을 떠날 때 탑그레인이든 필름 붙인 분할가죽이든 똑같이 매끈하고 윤이 납니다. 차이는 고객이 몇 달 동안 손잡이를 쥐고 접은 뒤에야 갈라짐으로 드러납니다. 부위별 소재와 도장층 두께를 사양서에 적고, 로트마다 몇 개를 잘라 단면을 보는 데는 큰돈이 들지 않습니다. 휴대용 현미경 한 대 값과 반품·허위 표시 대응 비용 수천만 원을 나란히 놓고 보면 어느 쪽이 싼지 분명합니다.
지금 바로 해 볼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생산 중인 공장에 지금 쓰는 가죽의 태너리 이름과 품번, 입고 로트 번호, 그리고 몸판·손잡이·옆판 각각의 단면 사진과 두께를 보내 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답이 "全部真皮(전부 진피)입니다" 한 줄이라면 다음 발주 전에 가죽 관리 조건표부터 만들어 보내 두세요.
스타트메이드는 부위별 가죽 사양과 도장층 기준을 담은 사양서 작성, 승인 샘플 단면 기록, 양산 중 가죽 입고 확인, 잘라서 확인하는 출하 전 검품까지 현지에서 함께 지원합니다. 이미 갈라짐 클레임을 받았다면 남은 재고 단면 확인부터, 새 제품을 준비 중이라면 가죽 등급과 태너리 선정부터 같이 봐 드립니다.
우리 제품 가죽, 약속한 그 가죽인가요?
부위별 가죽 사양과 도장층 기준 설정부터 입고 확인, 단면 확인, 출하 전 검품까지
갈라짐 클레임이 오기 전에 현지에서 먼저 확인합니다